동해안 바다낚시 벵에돔 채비-제로찌 전유동채비

 

벵에돔낚시 채비

제로찌 전유동채비가 기본

물색이 살짝 탁하고 조류가 왕성한 곳은 벵에돔의 예민함이 무뎌져서 입질이 와일드한 편입니다.

한 번 입질이 시작된다면 지속시간도 길어져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.

그러나 수온이 상승하고 물색이 맑아지는 하절기엔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입질이 예민해집니다.

 

남해안 일대와 원도권에서의 벵에돔

남해안 섬에서는 벵에돔 시즌 내내 4~5짜의 출현이 이어져서 화끈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데,
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갯바위에서는 1.7호 정도로 목줄을 굵게 사용하는게 잔 씨알 벵에돔 공략에도 무탈하고,
어쩌다 오는 행운의 대물급들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굵은 목줄은 필수입니다.

동해안에서의 벵에돔 낚시는 남해안일대나 원도권에서의 벵에돔낚시와는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.

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약한 조류,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만, 얕은 수심 등 변수가 많습니다.

그래서 동해안 바다낚시에서의 벵에돔 공략은 보다 가는 1호도 흔히 사용 됩니다.

벵에돔 채비도 응용과 변형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.

포인트마다 다른 바다여건이므로 현장에서 적절하게 응용을 해야 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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벵에돔 낚시에 자주 사용하는 낚시대

벵에돔 낚시에 자주 사용하는 낚시대는 허리힘이 강하지만
초리대는 부드러운 벵에돔 전용대를 사용하며 LB릴에 원줄은 플로팅라인 1.7호 또는 2호와 목줄은 1호~1.7호를 2m 직결 또는 도래로 연결 합니다.
구멍찌는 보통 0호를 쓰고 바늘은 벵에돔3호~ 5호를 기본으로 채비를 합니다.
구멍찌와 봉돌 그리고 목줄의 길이는 그날 낚시상황에 따라서 조절합니다.

 

 

입질이 아주 예민할 때

벵에돔 낚시방법은 벵에돔들의 입질이 예민하면 목줄을 조금 짧게 하고, 조류가 세면 봉돌을 물리는 식입니다.
모든 낚시가 그렇겠지만 나태해지면 그 날의 낚시는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.
부지런하게 채비를 하면 결과는 풍성한 조황으로 보답 할 것입니다.